카레타 시오도메 - SOFIA

불가리아 식당입니다. 으응? 불가리아? 불가리아라고 하면 정말 요구르트밖에 생각나지 않는다. 도대체 어디있는 나라인지, 또 어떻게 가야하는지... 으음... 깜깜...하다. 하지만 이 곳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불가리아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며(주인 왈) 한국사람 입맛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어디에선가 들은 적도 있고 여튼 이래저래 궁금해서 동히와 함께 찾아간 곳. (사실 또 동희가 알려 준 비하인드 스토리 때문이기도 하고 ㅎㅎㅎ) 사실 불가리아음식 먹어보고 싶었어요.



유럽 대륙의 남동쪽에 있는 발칸반도의 남동부에 있는 나라.

위치 유럽 동남부

면적 11만 971㎢

인구 778만 6000명(2003) - 응??

수도 소피아(Sofia)

아! 그래서 식당 이름이 SOFIA구나. 한국으로 치자면 SEOUL이겠네.


테이블 셋팅 - 그릇 정말 이뿌당~



빵을 우선 먹구요~ 뭐 요구르트 어쩌구 그러던데 여튼 부드럽고 바삭바삭

한참 졸인 된장찌개처럼 보이지만 정말 한국인의 입맞에 따-악 맞아 떨어졌던 음식. 고기와 함께 야채가 어우러졌는데 고기도 부드럽고 여러모로 느끼하지도 않아 한참 박박 긁어먹었네.



요건 바삭한 두부 밑에 야채가 있는 건데 두부가 살짝 시큼하고 짭조름했지만 부담스럽지 않았음. 냠냠 맛있어~



저기 파란 셔츠의 파란눈 아저씨의 이름은 마르셀이며 프랑스인이란다. 아저씨가 건네준 명함을 보니 '소믈리에' Marcel Roblin이라고 되어있었다. 그나저나 손님은 나와 동희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아저씨 성격이 그런지 몰라도 자주 우리 테이블에 와서 말도 많이 걸고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 프랑스인은 로맨틱하다는 등,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한국음식 안다고 등등등. 각기 다른 세계에서 온 사람들이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처음 먹어보는 불가리아 음식도 좋았지만 타지에서 친구와 함께 또 다른 지역의 음식을 먹게 되어 무엇보다 진귀한 경험을 한 기분. ㅋㅋ



아, 그러고보니 마르셀이랑 사진을 찍지 못했군.





홈페이지는 http://www.sofia2006.jp/
위치는 카레타 시오도메 지하 2층 B201



* 이태원에도 불가리아 식당이 있단다! 내 서울가게 되면 꼭 갈꼬야. ㅠㅠ
  정확히 어딘지 알고 계시는 분...?? *_*;

by 플라멩코핑크 | 2009/09/27 18:53 | 짧고 긴 일본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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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arlowe at 2009/09/28 15:38
두부가 있는 걸로 봐서 다소 일본화된 업소 같네요.
꼭 가보고 싶습니다.

이름: 젤렌(Zelen)
위치: 해밀턴 호텔 뒷길에서 끝까지 가다가 우측 계단으로 올라가서 우측
시간: 11:00-15:00 / 18:00-23:00
전화: 749-0600
Commented by 플라멩코핑크 at 2009/10/25 23:00
아 그렇구나! *_* 전 또 불가리아에도 두부를? 하면서 먹어댔지요 허허허;
그나저나 자세한 정보 감사드려욧! ㅠㅠ
Commented by トンヒ동히 at 2009/09/29 13:44
오우! 소피아~! 난 잊어버리고 만 그 맛들을 이렇게 소상히 기억하고 계실줄이야. 역시 똑똑해 똑똑해 ㅋㅋ
그리고 그 마르셀이란 분은 이야기를 들어보니.. 원래 그렇대 ㅋㅋ
Commented by 플라멩코핑크 at 2009/10/25 23:01
원래 그렇다고?? 그럼 테이블이 가득 차 있을 때도 저렇단 말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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